영천시 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최기문 시장과 부위원장 이창록 영천경찰서장을 비롯해 하기태 시의회 의장, 박영규 소방서장, 김희수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정재용 NH농협은행 시지부장 등 10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주요 시정현황과 치안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의에서 이상동기범죄, 자율방범대, 정신질환자, 범죄 예방시설물,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영천시 치안 유지를 위해 △이상동기범죄 예방·대응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 △범죄취약지역 CCTV 확충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 안전 시설물 설치 △자율방범대 지원 및 순찰활동 확대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지급 △제22회 영천과일축제 응급상황 대비 등 기관별 협력을 통한 안전한 영천시 만들기에 동참키로 했다.
최기문 시장은 "제시된 치안대책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영천경찰서 등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겠다"며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