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테마파크(안동시 도산면)가 가을 낭만을 전하는 버스킹 성지로 뜬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지난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에 국내 유명 버스커들을 초청해 한국문화테마파크 가을 콘서트 `버스킹 인 테마파크`를 개최했다.  `버스킹 인 테마파크`는 가을을 맞아 더욱 짙어진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옛 산성마을의 정취를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테마파크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특별이벤트 행사로 옛날 통닭을 매일 100마리씩 준비해 3인 방문 인증(당일 입장권 3장 제출) 시 1마리를 공연 1시간 전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14일 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통 통기타 △어쿠스틱 밴드공연 △명품 보컬리스트의 공연을 즐겼다.    이 행사 2회차인 오는 21일과 마지막 회차인 28일은 일몰 시각을 고려해 1시간 30분 앞당긴 오후 3시부터 △퓨전 국악 △오카리나&전자색소폰 △싱어송라이터 △혼성듀오 △전자 바이올린 △힙합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테마파크 누리집(andong.go.kr/theme/)와 SNS(인스타그램 @kctp_andong)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섭 대표는 "한국문화테마파크의 멋진 풍광 속에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라며 "지속 사업으로 확대해 청년 공연예술인 영입과 버스킹 문화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한국문화테마파크를 버스킹의 성지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문화테마파크는 경북도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로 도산면 서부리 일대에 42만평 규모 복합문화테마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개장 1년도 안 돼서 이례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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