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달 26일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강영석 시장과 시의회 의원,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신청사 건립 사업의 필요성 및 후보지 현황 설명 △주민 설문조사 안내 △주민 의견 청취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통합 신청사 건립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상주시에서 보충 설명을 하기도 했다.
상주시에서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상주시는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3일간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에 관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를 원하는 시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그리고 오는 5월 말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설문조사 결과 정량 및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건립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청사 건립에 7~8년이 소요되는데 건물이 더욱 노후화되고 안전상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나서야 준비하는 것은 이미 시기를 놓친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공공기관 및 기업을 유치해 도심을 활성화하고 군부대 이전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