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은 한국관광공사, (사)한국치맥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25일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성공적인 해외홍보 및 외래객 집중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11년 차를 맞이하는 대구대표 페스티벌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구취항 국제 항공 노선들이 다시 열리며 그 기대감이 더해가고 있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축제 기간 동안 맛있는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마음껏 즐기며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대표적인 대구의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더욱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2020년∼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2023년∼2024년 한국방문의 해 K 콘텐츠 100선에 선정되는 등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달 29일~30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재현한 `한국치맥페스티벌 in 오사카`를 개최할 예정으로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협약식에는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본부장, 이지연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 지사장, 이동환 한국치맥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성공적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의 개최를 위한 국내외 홍보 및 페스티벌 연계 관광상품 개발지원 등 외래객 유치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강성길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의 대표 음식인 `치맥`과 대표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 국내외 홍보가 적극적으로 진행돼 해외에서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