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지역 내 3개소에 설치·운영 중인 스마트도서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이용 방법을 변경한다.  기존에는 도서관 회원증 외에도 신분증으로도 대출이 가능했으나 연체자 관리 및 연체도서 회수 등의 어려움으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다수 발생했다. 이를 해소하고자 신분증 대출을 중단하고 실물 회원증이 없어도 대출이 가능한 모바일회원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또한 스마트도서관 3곳을 통합해 2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던 것을 도서관별 10권 이내로, 7일이었던 대출 기간을 14일로 확대하게 된다.    스마트도서관은 현재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과 송하동행정복지센터,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 설치돼 있다. 올해 20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스마트도서관 이용 방법 변경에 필요한 DB 이전 및 테스트 작업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스마트도서관 임시휴관을 실시한다. 이 기간은 도서 대출은 불가능하지만 부스 내에 있는 간편 반납기로 반납은 가능하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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