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26일 `열여덟 혼자서기` 인턴십 운영기관에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4년 차를 맞이하는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는 한수원의 미래세대 대상 사회공헌 사업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학습, 인턴십, 자립수당, 취업축하금 및 취업지원비 등 자립 단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직장 인턴십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개인의 적성·전공에 맞는 직장을 매칭해 실제 직장생활 경험을 토대로 진로 탐색 및 실무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총 8번의 방학 기간 동안 50명의 청년들이 호텔인터불고 대구, 대한항공, 포항MBC 등 다양한 직장에서 자립역량을 키웠으며 총 31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취업에 성공했다.
한수원은 이날 올해 동계 인턴십에 참여한 5개 기관(백경희 웨딩, 청소하는 남자, 호텔인터불고 대구, 유앤풋볼클럽, 고도 도예) 중 경주 백경희 웨딩에 `열여덟 혼자서기 인턴십 참여기관` 현판을 전달했다.
정용석 기획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인턴십 참여기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과 미래세대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열여덟 혼자서기`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안심카 플러스 지원사업` 등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