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일월면 문암리 마을회가 직접 농사지은 배추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문암리 마을회는 지난 21일, 마을 주민들이 재료 손질부터 김칫소 양념, 포장까지 함께 참여해 담근 김치 100상자(5kg)를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문암리 마을회 김동훈 이장은 "마을 주민들과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 김치가 행복한 겨울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같은 날, (주)영양동행버스도 김장철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20상자를 전달했다. 서병조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정성껏 담근 김치가 지역 이웃의 식탁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문암리 마을회와 영양동행버스는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문암리 마을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영양동행버스는 지난 7월에도 수해민을 위한 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영양군 김효준 부군수는 "문암리 마을회와 영양동행버스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러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온정을 되살리고 함께하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추운 겨울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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