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은 지난 5일 우리나라 최초 세계지도인 `만국전도` 복제품을 독도박물관에 전달하고 박물관형 콘텐츠 개발과 전시·교육 활용 강화를 위한 MOU 후속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MOU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예천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국내 최초 세계지도 `만국전도`와 국내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 안용복의 활동상이 기록된 `동국통지` 등 주요 자료를 공유해 양 기관이 상생하는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박물관은 지난 2020년 독도박물관과 MOU 체결, 2021년에는 독도를 주제로 한 `공동기획전`을 개최했다.
또 2021년부터 `나라사랑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해 독도박물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독도박물관은 해마다 국내외 순회전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콘텐츠 협력을 통해 예천박물관의 대표자료가 국내외에 널리 소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