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추진한 `2024년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에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이수자 11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안정적인 전승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로서 3년 이상 전승 활동을 하는 사람 중 종목 보유자나 보유단체 및 전수교육학교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160개 종목 7197명의 이수자를 대상으로 무형유산별 선정위원의 평가 결과에 따라 총 278명이 우수 이수자로 선정됐다. 우수 이수자는 2년 주기로 선정하며 올해 선정된 이수자는 앞으로 2년 동안 전승활동 장려금(월 50만원)을 받게 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우수 이수자들은 `신(NEW) 전승 교육 콘텐츠 개발`, `새로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자 육성`, `탈춤 서포터즈 육성`, `캐릭터별 전형 기록화` 등 다양한 전승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오중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회장은 "처음 시행한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지원사업에 우리 보존회 이수자가 대거 선정돼 매우 기쁘고,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하회별신굿탈놀이 젊은 이수자들이 현시대에 맞는 전승 활동으로 내·외국인에게 안동의 위상을 알리고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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