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희망2024나눔캠페인이 시작 45일 만에 목표액 4억8500만원 대비 160% 이상의 모금액 7억8900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 100℃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된 나눔2024캠페인은 경기침체 등으로 모금액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해 목표액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고령군민의 나눔 정신이 온도탑을 뜨겁게 달궈 조기에 목표액을 달성하게 됐다.  ㈜대욱케스트 5000만원, ㈜인터켐코리아 5000만원, 대구경북주물협동조합 6410만원, 동고령일반산업단지 2300만원, 성산면최고경영자협의회 1150만원 등 그 외 여러 기업체에서 통 큰 기부를 했고 지역 내 유관단체, 군 전체 공직자, 각계각층의 뜨거운 열기가 모여 사랑의 온도가 쑥쑥 올라가 현재까지 7억8900만원 상당의 성금이 모금됐다.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현재도 고령군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는 지속 상승 중이다.  이남철 군수는 "지역경제가 얼어붙은 상황 속에서도 조기에 모금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따뜻한 나눔 정신을 가진 고령군민들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모든 기부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온도탑에 채워진 온기가 곳곳에 퍼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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