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미래 역량 중심 교실 수업 혁신에 중점을 두고 단계적 수업 능력 인증제를 통한 수업 실천 전문가를 육성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질문으로 수업의 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질문이 넘치는 교실`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는 `수업 연구 교사`→`수업 선도 교사`→`수업 명인`이라는 3단계 과정으로 구성되고 단계별 참여 자격과 역할을 차별화해 활동과 실적에 대한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인증서를 부여한다.  인증 심사는 수업과 활동 실적으로 이뤄지며 수업 심사는 10일까지, 활동 실적 심사는 오는 23일까지 제출해 심사 기준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 도달 시 인증을 받게 된다.  인증을 위해 시·군 또는 도 단위의 연구수업 공개는 필수이며 현재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수업 관련 전문위원들의 심사도 진행된다.  수업 선도 교사와 수업 명인은 연구수업뿐만 아니라 일상 수업도 공개·실시하고 일상 수업은 사전 안내 없이 당일 연락해 평소 수업을 심사한다.  현재까지 지속적인 정책 추진으로 수업 공개 800여회, 경북형 교원 수업 지원 포털 사이트인 `수업 나누리` 수업 컨설팅 6900여건, 자료 공유 1290여건 등 자발적인 수업 연구 풍토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꾸준한 교실 수업 혁신 정책을 펼쳐 지난해까지 5380명의 수업전문가를 배출했다.  올해는 △유치원 47명(수업 연구 교사 40명, 수업 선도 교사 7명) △초등학교 422명(수업 연구 교사 336명, 수업 선도 교사 82명, 수업 명인 4명) △중·고등학교 118명(수업 연구 교사 90명, 수업 선도 교사 26명, 수업 명인 2명) 등 총 587명이 활동해 수업전문가 인증에 도전한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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