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6일 설계(간이)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 공간인 `주민활력소` 및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 2건에 대한 설계공모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외부 건축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주민활력소`,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의 역할과 비전에 맞는 거점시설로서의 예술성 및 기능성, 조닝, 동선 계획이 우수한 점, 마을 환경을 고려한 접근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산지구 주민활력소 당선작(㈜제이와이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앞서 남산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된 `남산마루`와의 연계성을 강조해 두 건물이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디자인하고 외부 활용 공간 및 동선계획을 `주민활력소`와 `남산마루`가 연결되게끔 설계했다.    남산지구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 당선작(이진환 건축사사무소)은 한옥 구조의 장점을 활용해 어르신방, 대청, 마당과 툇마루 역할의 공간 배치가 유기적이고 채광 및 환기 및 노유자 시설의 기능성을 확보하면서 주변 환경을 고려해 설계했다.  당선작 설계자인 ㈜제이와이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이진환 건축사사무소에는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이달 실시설계용역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주민활력소`와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을 착공할 계획이다.  장한섭 김천시 원도심재생과장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인 주민활력소와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교류 공간과 마을 성장원동력이 되는 작업공간이 확보돼 남산지구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의 생활 여건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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