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5일 경주 새각단농원 행복두레에서 제17기 월성가족봉사대와 아이꿈터어린이집(장애아동 보육시설) 가족들과 결연식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결연식은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결연아동 학용품 전달, 가족봉사대의 행사모음 영상 시연, 연간 일정 소개, 결연가족의 만남 순으로 진행됐다.
결연식에 따라 어린이집 가족들은 매월 문화체험, 야외활동, 교육활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감사패는 가족봉사대 활동 5년, 봉사 마일리지 5000점 이상의 자격요건을 모두 갖춘 봉사자에게 수여된다.
이에 따라 월성원자력본부 2발전소 화학기술부 박석술 주임 가족과 3발전소 엔지니어링부 이주성 과장 가족이 수상했다.
월성가족봉사대는 지난 2007년에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결성됐으며 올해 17기 봉사대(23명)가 활동하고 있다.
신경진 원장은 "월성원자력본부와 가족봉사대의 지속적인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고맙게 생각하며 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17년째 이어져 온 가족봉사대의 장애아동과의 결연활동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가족봉사대 결연활동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저소득가정 밑반찬 배달, 월성멘토즈 봉사활동,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등과 같은 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성훈 기자jebo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