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가 다음달부터 구미시 직장인을 위해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을 시행한다.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은 기업 친화적 평생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구미시에서 신설한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평생학습 기회확대를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기업체 교육장 또는 권역별 거점 장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코, 근로자문화센터, 양포도서관 등을 지정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주야간 근무로 평생학습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지역 기업과 매칭해 직장인의 일·학습·여가 균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교육은 △인문, 경제, 부모소양, 직업윤리 등을 주제로 한 일반강좌 △직장인 소규모 모임 대상의 배달강좌 △시·공간의 제약을 해결할 수 있는 유튜브 라이브를 활용한 평생학습 라디오 강좌와 명사초청 특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형 원장은 "금오공대는 지역민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학습을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체 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구미지역만의 평생학습 브랜드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미래를 선도하는 평생학습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지향하는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 및 사회교육대학 운영과 함께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인증기관으로써 다양한 특화훈련 사업과 더불어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