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식품 기업 격려를 위해 최기문 영천시장은 5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과채주스를 생산하는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대표 김동혁)은 근무자 평균 나이 32세이며 20∼40대 초반의 청년으로 형성된 청년기업으로 `착즙하는 남자`로 상표 등록되어 있으며 참여농가로부터 사과, 배, 포도 150여t을 납품받아 쿠팡 로켓배송 등 온라인 마케팅으로 지난 2020년 기준 10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농기업이다. 　영천시에서도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도비 공모사업으로 2020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을 지원했으며 자부담을 포함한 9억2000만원의 사업비로 생산제조시설을 구축해 30% 이상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기업소개 및 설명을 들은 후 청년농인 김동혁 대표의 안내로 생산가공 시설을 둘러보며 과채주스 생산 과정 및 특허받은 제조 공정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청년농으로 가공기업 운영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가공업의 발전에 좋은 아이디어 등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알려달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