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동면에서는 지난 3일 면 직원과 모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호리 지모(63)씨 농가를 방문해 포도밭 비가림 비닐 씌우기 영농 작업을 지원하였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날 일손 돕기를 지원한 농가가 지난해부터 건강이 악화돼 농사일이 힘들어진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확보 어려움까지 겹쳐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듣고 실시하게 됐다.
이종진 면장은 "코로나19로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져 지역에 문제가 심각한 지금 이러한 일손 돕기 실시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지역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