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노인일자리 창출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60+교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60+교육센터 사업공모에서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권구일)가 선정 돼 사업비 4000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고령화 대비 자립지원 노인취업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60+교육센터는 60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키 위한 노인취업 전문 교육기관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지난달에 공모 신청을 받은 바 있으며 1차 현장방문 심사를 거쳐 이달 2차 사업계획발표 심사 후 전국에 총 15개 기관을 선정, 경북에서는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선정됐다.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구직 노인에게 무료로 기업 맞춤형 취업교육을 제공하고 100%취업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구미 60+교육센터의 교육과정으로는 베이비시터전문과정, 환경미화원기본과정, 시설관리자전문과정, 요양보호·간병사 기본과정, 스마트폰 활용교육 봉사자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총 200명의 어르신들이 64시간의 교육을 수료, 새로운 일자리를 취업 할 수 있게 된다.
황은채 구미시 노인장애인과 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