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2014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 사업’에 선정됐다.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해 과학적 난제 및 사회이슈 등을 해결하는 창조저수지로 발전하고 국가 연구개발의 선도형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처음 시작됐으며 ▲이학분야 ? SRC(Science Research Center) ▲공학분야 ? ERC(Engineering Research Center) ▲기초의과학분야 ? MRC(Medical Research Center)로 나눠 시행하고 있다.이번 2014년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에는 총 37개의 과제가 신청을 했으며, 그 중 7개의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계명대 의학과 송대규(52) 교수는‘비만 매개 질환 연구센터(Obesity-mediated disease research center)’사업을 신청해 2014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 사업에 선정돼 국고 69억원(4+3년 기준)을 확보했다.계명대 비만 매개 질환 연구센터는 국비 69억원,정부외 출연금 70억원 등 총 139억여 원을 이번 사업에 투입,인슐린 분비세포 기능개선 및 체중제어 표적 발굴을 통한 당뇨질환 치료연구,비만지방 조직의 염증화와 신장기능 이상에 의한 고혈압,동맥경화 발생 제어 연구,치료표적인자 발현조절 동물 및 인체 샘플을 이용한 표적 제어 최적화와 임상 적용 연구, 비만 및 비만 매개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진단 바이오칩 개발 등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계명대 의학과 송대규 교수는“계명대학교 비만 매개 질환 연구센터를 믿고 사업선정에 큰 도움을 주신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 심사자 및 관계자 분,그리고 기꺼이 지원을 약속해 주신 대구시에 우선 감사를 드린다”며“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관련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건강수명이 연장되고, 청소년 비만이 해결되고,지역 나아가 우리나라 의료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