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영주사랑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17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지역 소상공인 업체에서 하루에 5만 원 이상 구매한 시민에게 1만 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주유소,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병원, 약국, 한의원, 학원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환급 신청은 현장 출장 방식으로 진행되며, 17일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24일 365시장, 31일 풍기인삼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접수받는다. 신청자는 행사 기간 내 하루 동안 5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과 신용·체크카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요건 충족 시 1회 환급이 가능하다.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영주시소상공인연합회로 하면 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