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방지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2025년도 봄철 산불감시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산불감시인력 200여 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진화체계 구축을 다짐했다.발대식에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대표자 선서를 시작으로 산불 없는 봉화군을 만들기 위한 산불감시대 교육이 진행됐다. 봉화군은 47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150명의 공무원진화대를 구성해 체계적인 산불대응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127명의 산불감시원이 산불취약지 순찰 및 예방활동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기후변화로 산불조심기간 외 발생하는 산불이 증가함에 따라, 봉화군은 1월 중순부터 산불감시인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 말까지 지속적인 감시 및 홍보활동을 통해 산불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송전탑을 활용한 산불감시카메라를 신설해 감시 사각지대를 모니터링하고 화목보일러 점검 및 안전조치도 시행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강력한 예방활동을 펼쳐달라”고 요청하며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해 대형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진화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봉화군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산불 예방과 대응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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