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소재의 영해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 기후 위기 시대 맞춤 두 번째 봉사활동으로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우리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등 소등하기 등 일상 속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집에서 직접 사용하기 위해 친환경 성분이 들어간 비누와 수세미를 만드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홍상규 교장은 "지난번 하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이어 요즘과 같은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여름철 온도를 1℃만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환경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는 것"이라며 "봉사활동의 본질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길임과 동시에 유의미한 교육적 효과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밖에도 우리 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다양한 체험활동 등 계층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부단한 노력으로 사업 지정학교의 소임에 맞게 안정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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