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내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이 개관 준비를 마치고 9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도서관은 총면적 3149.99㎡(약 952평)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지하 1층 보존서고 △지상 1층 유아자료실, 뚝딱놀이터, 디지털놀이터, 마루놀이터, 북카페, 강의실 △지상 2층 어린이자료실, 영어자료실, 일반자료실Ⅰ, 야외마당 △지상 3층 일반자료실Ⅱ, 다목적실, 성장마당 등으로 구성돼 약 2만4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이 기간 동안 도서 열람, 회원가입, 뚝딱놀이터, 디지털놀이터, 북카페 등 시설 이용이 가능하나 도서 대출 및 반납은 정식 개관 이후 가능하다.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이 위치한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는 지난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 연면적 8875㎡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도서관 외에도 시립산동어린이집, 24시 마을돌봄터, 산동생활체육관이 함께 조성돼 있다.
이선임 관장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스템을 정비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힐링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개관을 꼼꼼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