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경북도교육청 미래직업교육관(가칭) 신축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 참가작품에 대한 설계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5일 당선 작품을 발표했다.
설계 공모 대상은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이며 해당 교육시설은 기관·청사와 도서관 신축, 교사 신축과 개축, 교사동·다목적 강당·급식소 증축 등으로 매월 교육청과 직속 기관을 통해 신청받아 시행하고 있다. 설계공모심사위원회는 건축 분야 교수, 건축사, 기술사 등 외부전문위원 7~10명으로 구성돼 출품작품에 대한 평가와 심의, 투표를 거쳐 대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경북도교육청 미래직업교육관(가칭) 신축공사 설계 공모에서 건축HUB(건축 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참가 등록팀은 총 16팀이며 이 중 작품을 출품한 4팀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심사와 평가, 투표를 진행했다. 전문위원 7명의 참여로 진행된 이번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설계자는 `건축사사무소 마당 서준호 대표`로서 심사위원들은 당선된 작품의`학생들의 다양한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활용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심사 당일 현장 모습은 경북도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생방송 중계됐고 해당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가칭)경북도교육청 미래직업교육관 신축공사는 총사업비 174억원을 들여 (구)김천중앙고등학교 폐교 용지에 총면적 36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6년 12월 개관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수와 기술사,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에 의해 선정된 작품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원,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시설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