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장소에서 수난사고 예방과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0일 오전 경주시 감포읍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북도의회 최덕규 의원과 경주시의회 이진락, 오상도, 주동열 의원을 비롯해 김민대 감포읍장, 조유현 경주소방서장 등 주요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연합회 등이 참석했다.  의용소방대원 등 민간인 102명으로 구성된 경주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이날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총 38일간 주요 해수욕장(오류·전촌·봉길·관성)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순찰, 수상·수변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해변정화 활동 등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올해도 여름철 해수욕장에 방문할 피서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놀다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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