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주시 출산·양육정책 연구모임`이 지난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출산·양육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종우 의원이 대표위원인 `경주시 출산·양육정책 연구모임`에는 임활 의원, 오상도 의원, 최재필 의원 등 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구정책 중 출산과 양육정책을 중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의회 차원의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각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와 저출생 극복 아이디어 공모 선정작, 외국의 출산정책 사례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출산·양육정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진행했다.
김종우 대표의원은 "인구감소 특히 출산율의 감소는 경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로 나아가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면서 "경주시 제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의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효한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