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 버스&카페`를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우즈베이커리 카페(동구 신천점, 신천역 5번 출구)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12개 업체가 참여해 25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 채용(2개 기업 9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 채용(10개 기업 16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채용 모집 직종은 산모도우미, 사무보조원, 사회복지사, 병원행정 사무원 및 조리원, 간호조무사, 제조 단순종사원 등이다. 또한 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한 1대 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 직업교육훈련과정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업체인 `우즈베이커리 카페(신천점)`의 장소 제공으로 구직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천역 도보 4분 거리로 지역민과 구직자들의 접근성도 강화했다. 또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가의 개별 심리상담,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지역 여성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는 수성여성아트마켓 진행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다채롭게 구성하고 당일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직상담 진행 시 카페 음료와 기념품도 제공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054-766-0312)로 문의해 경력, 연령, 희망 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송기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굿잡 버스&카페는 전문 취업상담사의 일대일 구직상담을 거쳐 면접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경력단절 여성 등이 구직활동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알찬 상담을 준비하고 있으니 새로운 시작을 두려워하지 말고 현장에 와달라"고 당부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