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성장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해 대구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4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1단계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2단계 골목상권 회복 및 활력지원 △3단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골목 기반 스타 소상공인 육성 등 성장단계별로 추진한다.    1단계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은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3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단체의 신규 조직화 및 공동체 활동, 공동마케팅 및 역량강화를 지원해 상권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2단계에서는 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회복지원(상권당 5000만원) 및 활력지원(상권당 2억원) 사업을 추진한다.    상권 브랜드·디자인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골목 축제, 경영 컨설팅, 시설물 설치 및 환경개선 등을 통해 상권의 특색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3단계의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은 다양한 상권 주체(상인, 주민, 기업 등)들이 상권 발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로컬 아카이빙, 상권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운영을 통해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3단계에서는 골목상권의 변화를 주도하는 앵커 소상공인을 육성한다. 골목상권에서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우수한 소상공인을 선정하고 스타 소상공인 인증, 맞춤형 컨설팅, 민간 투자 연계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일정은 오는 28일까지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및 활력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고 4월 초에는 회복 지원,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스타 소상공인 육성, 배달앱 `대구로` 입점 희망 상권을 시 누리집을 통해 공모할 예정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