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에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 한도인 500만원을 기부한 제2호·제3호 기부자가 탄생했다.
이달 10일 부산에 거주하는 김선관씨가 500만원을 기부해 울릉군 제2호 고액기부자가 됐으며 다음 날인 11일 대구에 거주하는 박연주씨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제3호 고액기부자가 되면서 고액기부 행렬이 줄을 이었다.
울릉군은 2024년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제1호·제2호·제3호 고액기부자 모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였던 지난해에 울릉군에 500만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제2호 고액기부자 김선관씨는 "기부금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명품 섬 울릉으로 거듭나는 데 소중히 쓰였으면 한다"며 2년 연속 기부의 뜻을 밝혔다.
제3호 고액기부자 박연주씨는 "활력과 생기 넘치는 울릉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기부자의 보람"이라고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올해에도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큰 금액을 기부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