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대표 최창현) 회원 20여명이 18일 오후 경북경찰청을 찾아 최근 발생한 포항지역 지적장애여성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신속한 수사 및 가해자 처벌을 촉구하며 최주원 청장 면담을 요구했다.  이날 단체 회원들은 "중증의 지적장애여성이 성폭행을 당해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인 충격을 받았다"며 "경찰이 신속하게 수사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창현 대표는 "가해자가 구속되지 않고 다니고 있으며 영상이나 기록이 있는 휴대폰을 경찰이 확보하지도 못했다"며 항의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하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사건을 해결하고 피해자를 충격에서 헤어 나올 수 있도록 모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포항지역에서 40대 남성이 18살밖에 되지 않은 지적 장애 여성을 강제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휴대폰으로 영상을 촬영한 일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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