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군청 전정에서 4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성주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성주읍을 비롯해 9개 면을 중심으로 기부활동을 펼치며 사회단체, 기업, 개인 등의 참여를 독려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군은 성금 모금을 위해 군청 주민복지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성금과 후원 물품 접수 창구를 개설하며 이달 7일에는 창의문화센터 광장에서 성주군나눔봉사단원들이 길거리 모금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제1호 기부자는 지난달 1일 초전면 행정복지센터로 신규 임용을 받은 이한샘 주무관으로 현재 맞춤형복지팀에서 근무 중이며 첫 월급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1호 기부자로 선정됐다.  이번 출범식은 김상우 성주군노동조합 위원장과 임원들도 함께 참석해 모금 동참을 약속하고 평소 노조원들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군청 현관에 설치된 온도탑이 100도가 아니라 1000도쯤 올라갔으면 좋겠다"며 아너소사이어티를 7명이나 배출한 성주의 따뜻한 마음이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에도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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