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도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공모사업 신청 후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 및 총괄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4년에는 총사업비 40억원 규모로 시내권역(9개 동) 389개소에 주민수익창출형 사업을 포함한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원 설비를 주택, 상가, 공공건물에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4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10개 읍면 72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 전역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고자 한 `영주시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마을 3개년 조성사업`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박남서 시장은 "3년 연속 선정은 에너지복지도시 실현에 대한 시의 확고한 의지와 열정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에너지 정책에 박차를 가해 `에너지로 행복한 영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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