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업비 4000여만원을 들여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등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주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장애 및 중증질환으로 경제 및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임에도 가사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하던 천북면 소재 주택에 거주하는 A씨를 경주시 희망복지지원팀이 대책을 강구한 끝에 기초수급자로 선정,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시키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치료를 재지원하며 사회복귀시설 이용을 지원했다.  또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집수리지원사업(The행복하우스)과 연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A씨의 주택이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주택으로 선정됐으며 3주간 옥상방수, 창호, 문 교체, 화장실 전면수리, 씽크대 교체, 도배장판 교체, 마당 우사 및 재래식 화장실 철거, 담장공사 등의 대대적인 집수리를 진행했다.  경주시는 이번 집수리사업 연계로 A씨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가사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생활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및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집수리에 도움을 주신 봉사단체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경주시는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발굴로 안전하고 살 맛 나는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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