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에 제23회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6년 3월 창단돼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는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클래식부터 뮤지컬, 민요, 팝, 창작 동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노래 곡목(레퍼토리)으로 김천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으며 공연을 찾는 관객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를 선사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의 외국 동요, 우리나라 전래 동요, 창작 동요뿐만 아니라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협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 앙상블인 `비아트리오`가 출연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해금의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며 대구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된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이 아리랑, 붉은 노을과 같은 유명한 대중가요를 불러 관객과 하나 되는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