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용암면 문명1리를 시작으로 5개 사업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약손봉사단과 함께하는 `다정다감` 프로그램을 일주일 동안 운영한다.  다정다감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이웃과 손잡고 이야기해요`라는 주제로 손 마사지, 꽃차 마시기 등을 통한 `손으로 전하는 이웃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각 마을에서 매월 1회 운영되고 있었다.  약손봉사단은 지난 2020년 구성돼 현재 회원 수는 18명으로 그동안 지역 내에서 손 뜸을 통한 무료 봉사 나눔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이날도 주민들의 손과 팔 등 아픈 부위에 손 뜸을 뜨고 서암봉을 부쳐주며 안부도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말벗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에 주민들도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면서 이러한 유익한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배을호 회장은 "주민들의 거친 손을 어루만지면서 사랑을 나누는 일이 너무 보람되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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