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27일 오후 7시 30분과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3시·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뮤지컬 `테레즈 라캥`을 개최한다.  지난 186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창작뮤지컬로 자신의 욕망을 표현하지 못한 채 억눌려져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테레즈`가 `로랑`이라는 인물을 만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그 둘을 둘러싼 `카미유`와 `라캥 부인`까지 총 네 명이 각기 다른 강렬한 욕망 속 잔혹한 사랑의 이야기다.  테레즈 라캥 역은 최연우가 함께 하며 테레즈와 잘못된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자 그녀가 꿈꿨던 욕망과는 다른 욕망을 품은 로랑 역에는 박정원이 무대에 오른다.    카미유 라캥 역에는 곽다인이 출연하며 카미유의 어머니이자 네 명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집을 상징하기도 하는 라캥 부인 역은 오진영이 맡았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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