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장, 교육감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해 대구 유일 그린시티와 스마트도시로 선정된 달서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도시 조성 사업,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생태계 회복 사업 및 주민들과 함께 한 탄소중립 기반 구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4차 산업기술 활용 사업 추진 등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디지털 행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달서구는 지난 2016년부터 그린카펫 사업, 명품 숲길 조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편백나무 2만그루를 포함해 500만여본의 수목을 식재하고 생태하천 복원, 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 및 철새 서식지 조성 사업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계 회복 사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IoT 기반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전국 최초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환경감시망 구축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사업과 탄소중립 아카데미 운영 및 지역리더 양성교육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ESG 행정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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