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사업본부는 향사아트센터에서 칠곡 문화도시 핵심사업인 `2023년 다거점 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역민들에게 문화적인 경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칠곡 지역 내에서 다양한 예술, 역사, 전통 등의 인문학적 요소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지역 자신감과 정체성을 강화하며 동시에 문화적인 즐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서관, 문화공간, 문화복합센터, 미디어센터, 광고협회, 국립칠곡숲체험원 등 지역 내에서 공간을 기반으로 콘텐츠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 단체, 개인 등 20여명의 운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이해와 의견수렴 과정이 진행됐다.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기반사업 본부장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단체 등은 문화도시본부에 방문해 사업소개는 물론 구상하고 있는 사업과 제안서 작성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3년 다거점 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운영공간을 보유한 개인, 단체, 기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이달 중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참여단체의 사업수행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로 우수한 사업성과를 달성한 사업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다거점 공간 조성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최대 20개 공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며 절대평가로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