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의 경북도 지역산업 연계형 특성화 학과로 2022학년도에 신설된 K-뷰티비즈니스전공이 지난 7월 하순 베트남 코스모뷰티 2023 호치민 행사에 참여했다. 　Vietbeauty&cosmobeaute Vietnam 2023 행사는 뷰티업계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전시회이며 25개 이상 국가, 400개 이상 기업, 1000개 이상 브랜드, 8000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와 인플루언서(KOLs & KOCs)가 참석한 가운데 호찌민 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됐다. 　베트남 뷰티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발전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화장품 시장의 총가치는 약 26억3000만달러이며 연간 3.32% 비율로 성장(Mintel, 2022년∼2027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스킨케어 제품이 제일 큰 규모를 차지하며 지난 2020년 7억7000만달러에서 오는 2027년 19억200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Vietbeauty&cosmobeaute Vietnam 2023에 참여한 기업 3곳과 (뷰니오, 블레스드, 오슬러) K-뷰티비즈니스전공 재학생을 1:1 매칭 및 특화 교육(박람회 지원, 브랜드 및 제품 홍보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의 현장형 인재 양성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박람회 참여를 통해 현지시장 조사의 기회를 제공했다. 　대구한의대는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특히 화장품에 대한 기초지식과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지식을 접목, 경쟁력 있는 K뷰티 상품을 전 세계에 수출하기 위해서 핵심역량을 갖춘 진취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K-뷰티비즈니스전공을 신설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