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봉황대 앞 광장 일대에서 열린 경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시민이 만드는 문화축제 `생활문화페스타`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소소한 감동을 선사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생활문화페스타는 취향발굴 프로젝트 `문화발굴터`, 생활문화 전문가매칭 `이웃집달인`의 참여자들이 주체가 돼 만드는 문화축제로써 2개월간 배우고 나눈 경험을 한 장소에서 전시·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다.
봉황대 앞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생활문화페스타는 `파도파도`만의 특색있는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 가운데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무용, 합창 무대를 꾸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한 문화도시 OX 퀴즈, 문화도시 경주 홈페이지 가입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통해 축제를 찾은 1000여명의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선물함과 동시에 문화도시 경주의 비전인 `천년을 이어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경주`를 쉽고 재미있게 알렸다.
생활문화페스타에 참여한 시민 인터뷰 중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 경주가 꼭 법정문화도시가 됐으면 좋겠다", "일상 속 문화라 해서 어려웠는데 몸소 참여하니 알 것 같다. 소소한 행복이 쌓여 삶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의견이 많이 나왔다.
경주문화도시사업단 단장은 "많은 경주시민의 염원 담아 제5차 예비문화도시를 넘어 경주가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