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효사랑봉사회는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효사랑봉사회 회원들은 100여 명의 이웃 어르신들에 카네이션을 달아 주고 정성을 담은 점심을 대접했다.  회원들은 식사 내내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자리마다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돌아가는 길에는 완산동 소재 용천사에서 제공한 가공식품 꾸러미 선물까지 살뜰히 챙겼다.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효사랑봉사회의 급식 봉사는 매달 첫째·셋째 토요일이면 어르신들께 점심을 드리며 난타, 색소폰, 타령 등 각종 소공연을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효사랑봉사회는 급식 봉사뿐만 아니라 3년째 용천사와 함께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 쌀과 라면 등을 지정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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