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지난 5일부터 7일 주말까지 연휴 기간에 이어진 비와 강풍의 궂은 날씨에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공원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궂은 날씨의 아쉬움을 달랬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3일간 연휴기간에 불어닥친 비바람으로 행사장을 엑스포문화센터 안으로 옮겨 이벤트를 진행했다.  옮겨진 행사장에서는 저글링 공연을 비롯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끈 풀기 쇼, 터링 체험, 슬라임 만들기 체험, 태권도 시범 등의 이벤트 행사가 진행돼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은 이벤트 행사장뿐만 아니라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관람, 우리놀이터와 또봇, 천마의 궁전(매소성 전투) 등에서 체험을 즐기며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정규식 사무총장은 "궂은 날씨로 준비한 어린이날 이벤트를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5월 한달간 운영되는 `빛과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가 어린이날의 아쉬움을 대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