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전국 대규모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시의 귀농·귀촌 프로그램과 농특산물 등을 알리며 지역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8일 지난달 21일에서 23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귀농 지원사업과 농특산물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박람회에서는 전입지원 및 창업 주택구입 융자 등의 혜택을 비롯해 이사금 쌀, 경주 천년한우, 버섯 등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도 참가해 귀농·귀촌 웰컴팜 하우스와 스마트 농업 실현을 위한 신농업혁신타운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정책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귀농인에 대한 영농정착 지원금, 주택 수리비 지원, 이사비용 지원사업 등은 예비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더불어 대구 엑스코에서 같은 기간 동안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도 공동 개최돼 지역 특산물뿐만 아니라 타 시군의 농특산물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경주시는 도시민 유치를 위해 향후 개최 예정인 전국단위 귀농·귀촌 박람회와 지차체 귀농·귀촌 설명회에 참여해 차별화된 특화사업과 지역의 강점 소개하는 등 귀농·귀촌의 길라잡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정숙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주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살기 좋은 도농복합도시"라는 말을 전하며 "올해 귀농·귀촌 역점사업인 14개 테마, 140곳의 지원 사업을 통해 경주지역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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