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일 경주 서천둔치에서 `제25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의 우승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 선수단 및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경북장애인체육대회는 2일과 3일까지 이틀간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및 태풍 `힌남노`로 인해 취소됐다가 4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12종목에서 23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 2100여명이 참가했다.
경주시는 정식 10종목과 시범 2종목을 포함한 12개 종목에 걸쳐 총 153명(선수 96명, 임원 및 보호자·자원봉사자 57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주낙영 시장은 "경북장애인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도민들의 하나 된 의지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라는 뜻을 밝히며 "다양한 종목에서 서로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더 깊은 우정을 다지고 지역에 대한 큰 애정을 확인하는 대회이므로 무엇보다 누구 하나 부상 없이 안전에 유의해서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