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등산로, 산책로 인근에 모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올해 최초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얼굴이나 목을 제외한 옷이나 신발 등에 15~20cm가량 거리를 두고 손잡이를 당기면 10초 동안 스프레이 형식으로 자동 분사되며 약 3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되기 때문에 모기, 진드기 등의 유해 해충 접근 걱정 없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  분사기는 △모전천 산책로(반쟁이공원 인근, 공평 그라운드골프장 인근) △영강체육공원 산책로 △영신숲 산책로 △산북면 김용리 운달계곡 △ 영순면 천마체육광장 △ 가은읍 대야산 등산로 △문경읍 하리 게이트볼장 △산양면 금천 산책로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옆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10개소에서 설치·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로 진드기와 모기 등으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쯔쯔가무시증,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