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찰청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다수 응급환자 발생상황에서 도민의 생명·안전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고자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실습교육`(1일~3일)을 확대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뇌에 산소와 혈액을 직접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법으로 `4분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  경북경찰은 평소 직장교육을 활용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 중이며 △유치장관리자과정 △경비실무과정 등 전문교육과정에도 `응급처치 프로그램`을 편성해 `응급상황 대응역량`을 키우고 있다.  최근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김천서 김도연 순경과 영양서 임유락 경위가 경북소방본부가 인증하는 하트세이버로 선정(4월 27일)됐는데 평소 `응급처치 교육 강화`로 도민 생명·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경북경찰 지휘부의 굳은 의지가 점차 결실을 보고 있다는 평가이다.  최주원 청장은 "신속한 심폐소생술은 생존율을 높이는 유일한 응급처치법이며 원리를 이해하고 연습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초동대응자인 우리 경찰관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대응역량`을 기르고 도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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