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농지 소재의 관할 단위 농협에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공동방제 지원사업(이하 공동방제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동방제 사업은 실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비 총 32억원(시비 50%, 자부담 50%)을 투입해 지역 내 벼 재배 농지 8000ha를 오는 7월~8월(2회)에 걸쳐 지역 단위 농협을 통해 벼 병해충을 방제하는 사업이다.
방제비는 ha(1만㎡)당 20만원(2회 40만원)으로 방제 지원내용은 방제장비(무인헬기, 드론 등) 임차비 및 약제비 지원이며 벼 재배 농업인은 신분증을 가지고 농지 소재의 관할 농협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공동방제 사업은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노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 해소, 농가 경영비 절감을 목표로 시행한다.
김정수 기술보급과장은 "벼의 병해충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방제와 같은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공동방제로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은 물론, 벼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으로 농업도시 상주의 이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