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 어종 보호와 고유의 자연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안동시 생태계교란생물(외래어종) 퇴치사업`이 올해는 `캠핑과 함께하는 생태계보존 홍보 캠페인`으로 펼쳐진다.
이번 캠페인은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에서 어린이날인 5일부터 1박 2일로 캠핑과 함께 진행된다.
첫날인 5일 생태교란 외래어종을 잡아내는 낚시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홍보캠페인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반변천과 낙동강에 서식 중인 외래어종을 잡아내는 낚시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강태공과 아마추어 낚시인들이 참여해 외래어종 퇴치와 자연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또 행사장 일원에서는 안동 농·특산품 홍보·판매장과 어분 비료를 활용한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생태계보존 홍보관도 함께 운영해 풍성한 볼·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행사는 50팀의 가족 및 단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1박 2일의 캠핑 축제를 함께 진행한다.
특히 다음날 기상미션을 통해 `황금배스(순금)`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해 특별한 추억도 선물한다.
참가 신청은 전화(010-2638-3118) 또는 포스터 및 현수막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외래어종 낚시 참가자는 1인당 1만원의 참가비, 캠핑 참가자는 1팀당 5만원의 참가비를 받고 동일한 금액의 안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