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 누구나 누리는 체감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5기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지난 2월 6일부터 2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한 60명의 신청자 중 여성친화도시 이해, 시민참여단 역할, 공간 모니터링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이수한 44명을 최종 선정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5기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양성평등 및 여성정책에 관심이 많은 시민활동가로 가족친화, 안전증진, 사회참여 3개 분과로 나눠 향후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의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성별 불균형 요소 등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책과 정책 방향 제안, 양성평등 문화확산 공감대 형성 및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김장호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미형 여성친화도시 만들어 가도록 구미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메신저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2014년도부터 구성돼 안심비상벨 점검, 공공시설물, 공원 및 도로 등에 대한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과 피드백을 통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누구나 누리는 양성평등한 행복도시 구미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