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개선하고 학생 간 교육격차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지난달 27일 구미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내부 위원들은 2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추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안전망 학생 선정 및 맞춤형 지원 영역에 대해 논의했다.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복지안전망 지원 영역은 학습 지원, 일상생활 지원, 의료 지원, 심리정서 지원 등이다.  지원 한도는 학생 1명당 사례에 따라 100만원 이내로 지원 방법은 현물 지원만 가능하다.  4월 1차 교육복지안전망에 선정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49명을 대상으로 2600만원의 통합 지원 및 긴급 지원이 이뤄진다.  긴급지원에 해당하는 학생은 1인당 3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통합지원에 해당하는 학생은 1인당 100만원 이내의 상담, 치료, 공부방 환경개선 등 지원이 된다.  이기협 교육지원과장은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배려대상 학생들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학생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