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공회의소는 2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창립 69주년 기념식을 겸한 `2023년 상공대상 시상식` 및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응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및 경주지역 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경주상의 창립과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한 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역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경주월드(대표이사 정원기)가 경영부문 △에이치엠피㈜(대표이사 탁양훈)가 고용창출부문 △나원산업㈜(대표이사 오원규)이 기업환경개선부문 △김남철 우양산업개발㈜ 힐튼경주 부사장과 강인구 경제산업국장, 오영신 시민행정국장이 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손명익 성호그룹 회장과 한동수 한성산업㈜ 대표이사가 국회의원상을 △윤영내 ㈜에싸 대표이사와 박경덕 ㈜태화식품 대표이사가 시장상을 수상했고 △이제강 ㈜스틸드림 전무이사와 하진태 ㈜우리마트 대표이사가 시의장상을 수상했다.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경제 여건 속에서 사회적 책임 수행과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신 기업인들과 상공대상 수상 업체 및 공로부문 수상자분들께 고마움과 함께 축하를 드리며 이런 자리를 통해 기업인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창립 69주년을 맞은 경주상공회의소도 다양한 기업체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양한 국제회의 경험이 있는 경주가 한국의 전통과 미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라며 당위성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모든 기업인과 유관기관들은 힘찬 구호를 외치며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힘을 보태고 더 널리 홍보하는 데 함께 노력겠다"며 결의를 모았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